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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증시 전망] 2022 경제 / 주식(코스피 / 나스닥) 전망과 대응전략 (1)

안녕하세오~ 디에이콤입니다~! 😎

 

불안한 장세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거에오.

 

손절을 해야하나?

떨어질 때마다 더 사야하나?

본전까지 오르면 다 팔아야겠다?

 

그래서!! 올해 경제, 주식(코스피/나스닥) 전망과 대응전략을 준비해보았어오.

 

그리고 오늘은 조금은 어두운, 시장 전망과 그 이유에 대한 개인적 사견을 나눠볼까 합니다.

 

글에 제 모든 생각을 녹여내기 힘들기도 하고, 분량문제도 있어서 다소 비약된 부분이 있을 수 있고, 정확한 수치나 그래프는 많이 넣지 못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읽으시다가 이해가 안되는 점이 있다면, 댓글로 질문해주세요 :)


기본 전제

[ 코스피 관련 ]

- 한국의 코스피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비중은 평균 36.64%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 대부분의 외국인 투자자는 한국에 투자할 때,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여 투자하게 된다.

- 만약, 글로벌 경제 전망이 불확실하거나, 한국이든, 미국이든,(어디든) 경제 둔화 조짐이 보이면 외국인 투자자는 달러를 챙겨서 떠난다.

[ 글로벌 거시경제 관련 ]

- 공급망 이슈,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심각한 수준으로 올라와 있음

-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그에 따라 시장금리도 상승하는데, 대부분의 국가와 회사에서 가지고 있는 '달러빚'이 이미 너무 많은 상태에서 대출이자가 증가하면, 부채가 많은 국가와 회사는 힘겨워질 수 있다.(심각한 경우 파산에 이른다..)

[ 한국 경제 관련 ]

 

-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세계 1위 : 가계부채가 많을 때 문제점 = 부동산과 증시가 하락하면 부채위기로 번질 수 있다.


 

현재 주식시장, 한눈에 파악하기!

[ 나스닥/S&P500 ]

1. 연준의 금리인상, 양적긴축 시사

: 연준의 긴축이 시장의 예상보다 빠르고 강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로, '연준의 행보'에 대한 전문가들의 예측에 따라 민감하게 흔들리는 중 (긴축 속도에 대한 전망이 시장 예측과 비슷하면 주가 상승, 시장 예측보다 강하면 주가 하락)

실적이 안좋은 회사는 과감히 버리고, 실적이 좋은 회사는 금리가 올라도, 유동성이 줄어들어도 튼튼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계속 상승하게 됨.

 

"긴축, 맘대로 못할걸?"

- 주식시장이 힘겨워하고, 금리인상으로 터키, 브라질 등 이머징 국가의 부채부담으로 성장이 둔화되면 미국 경제에도 타격이 올거야. 이번에도 긴축하는 척 하면서 힘들어하는 시장을 버리진 않을거야!

 

"긴축, 진짜 빡세게 할 것 같아.."

- 인플레이션이 심각하기도 하고, 연준이 오랜 기간 양적완화하면서 돈을 너무 많이 풀었어. 나중에 경제위기가 왔을 때 또 양적완화 해주려면, 미국 중앙은행의 곳간을 채우는 대차대조표 축소(양적긴축) 가속화는 불가피해.

2.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 미국-러시아 전쟁 우려가 커질 때마다 주식시장이 위축됨

- 미국은 러시아에게 각종 제재를 걸면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을 부추기고 있음

- 미국의 속내 : 유럽에 천연가스, 원유 등 자원을 많이 수출하고 있는 러시아에게서 힘을 빼서 미국의 수출량을 늘리기 위함

[ 코스피 ]

: 미국 주식보다 일찌감치 눌려있는 상태, 미국 증시의 향방에 따른 영향을 받음

1. 코스피 외국인 비중 감소

긴축 불안감으로 외국인 투자자 퇴장

2. LG엔솔 영향으로 유출된 투자자금이 온전히 돌아오지 못함


주식시장 전망

- 나스닥/S&P500 : 연준의 강경한 태도에 겁을 먹는 순간부터 하락세를 탈 것 같다.

- 코스피 : 아직 나스닥에 비해 회복이 덜됐고, 상승 여력이 남아있지만, 미국 증시가 혼란을 겪을수록, 그리고 양적긴축이 진행될수록 한국 증시는 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이유 1. 양적 긴축은 불가피하다.

지금까지의 연준 관련자의 발언을 종합하면, 연준의 스탠스는 아래와 같음.

 

1. 지금 자산가치는 고평가이고, 자산 가격이 떨어진다고 해서 금융시장을 위험하게 하는 요인은 되지 않는다.

2. 현재 고용 상태가 완전고용에 근접했고, 금리인상과 양적긴축을 해도 미국경제는 잘 버틸 것

3. 현재 연준에 대한 신뢰도가 너무 낮아졌음(연준의 스탠스가 자주 바뀌어서 연준의 발언이 신뢰받지 못함). 따라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현재 경제의 가장 큰 위협요인인 인플레이션을 최우선적으로(성장둔화가 심각하지 않다면) 잡고 갈 것이라는 태세

 

금리가 오르고, 유동성이 감소하면, 주식시장에 있던 돈이 어느정도 줄어들 수 밖에 없다.(주식가격 하락)

이유 2. 미국 주식 : Buy the Dip 신화는 깨졌다...

- "떨어지면 사라"(Buy the Dip) 신화는 미국의 무제한 양적완화로, 어떤 기업도 코로나 락다운때문에 망하지 않도록 무제한 지원을 해주면서, 거의 모든 주식이 떨어질 수 없게 만들면서 탄생했다.

- 작년 말쯤부터였던가.. 대형성장주(FAANG)는 무조건 우상향한다는 신화로 약간 변형되었다.

- 대형성장주는, 돈도 잘 벌고, 차별적 성장을 거듭하므로 유동성 장세에서는 1등으로 많이 오르고, 긴축시기에도 부채가 적고, 돈 잘버는 대형성장주로 돈이 몰리므로, 어떤 상황에서도 계속 오르는 "완전자산"이라는 믿음이 커졌다.

- 지금은 실적 장세로 접어들었다. 대형성장주여도, 실적이 안나오면 -20% 하락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 나스닥은 완전자산이라는 믿음으로 탄생한 Buy the Dip 신화가 변형되고 있다. 투자자의 심리가 흔들린다는 이야기이다. 그 말은, 이 신화가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는 이야기다.

(세상에 완전자산은 없다는 게 나의 개인적 생각이다.)

이유 3. 긴축이 시작되면 어디에서 위기가 터질 지 아무도 모른다.

2008년 금융위기는 모기지 채권의 위험성을 쳐다본 사람이 아주 적었기 때문에 터진 위기였고,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바이러스 때문에 터진 위기였다.

2008년 금융위기부터 시작된 양적완화는, 사실 지금까지 계속 이어진 것과 별 차이가 없다..(중간에 양적긴축을 진행한 적은 있으나, 얼마 못가서 취소되었다)

따라서, 전 세계적으로 부채가 가득 쌓였다.

 

부채가 많다는 것은 그게 국가든, 회사든, 가계든 기반이 약하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공격력 100의 폭탄으로 맞을 때 쓰러지는 Dakomm이라는 사람은, 부채가 많을 때에는 공격력 30의 몽둥이로 맞아도 쓰러질 수 있다.)

⟹ 아무도 예상하지 못하는 어떤 위협이 찾아왔을 때, 글로벌 경제가 약하므로... 그 위협이 상대적으로 별 것 아니어도, 경제가 쓰러질 수 있다.

 

돈을 많이 뿌려서 억지성장(?)을 거두고는 있지만.. 긴축이 시작되고 유동성이 걷히면, 성장(돈벌이)도 약하고, 부채가 많던 누군가는 먼저 쓰러질것이다. 그러면 그로 인한 나비효과는..? 

 

"위기가 오기 전에 연준이 다시 통화정책을 완화해주면 되잖아!!"

미국이든, 다른 국가이든, 현재 재정적자가 심각하고, 중앙은행들의 현금살포가 너무 많았다.

⟹ 추가 경기부양책을 펴기에는 부담이 상당해서, 2020년 현금살포보다 약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만약 쓰러지는 기업이나 국가가 많아질 것 같아서 연준이 다시 긴축 속도를 줄이겠다고 하면...

1) 너무 늦었거나

2) 속도를 줄이는 효과가 미미할 것 (오히려 대형 성장주 또는 호실적 기업, 성장이 나오는 국가로 전세계의 자금이 몰릴 것 = 심각한 양극화 초래)

 

이런 여러가지 불안 요인을 안고 있는 증시가, 마냥 낙관만 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미국 증시는 큰 상승과 큰 하락을 반복하고 있고, 보수적인 성향의 투자자와 불안한 투자자들은 이미 증시를 떠났고, 떠나고 있다.


너무 어두운 이야기를 한 것 같아서 좀 우울하네요...😭

 

큰 부채 상황에서 긴축을 준비하는 Fed.

이로 인해 어디서, 어떻게 터질 지 모르는 위기의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고, 좀 더 신중한 투자생활에 임하셨으면 좋겠어오.

 

부정적인 뉴스만 전해드린 만큼, 다음 포스팅에서는 낙관적 시장 전망과, 각 전망에 따른 대응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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