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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기업

현대차 이슈 분석 (2022.01.02)

<내연기관 폐지>

 

현대차 엔진개발중단, R&D 본부 내 엔진개발센터 전격 폐지

엔진개발센터를 없애고 파워트레인 관련 센터는 모두 전동화(전기차) 관련 조직으로 전환

배터리개발센터를 신설해 전기차 경쟁력의 핵심인 배터리 기술 확보에 주력

 

 

<수소 이슈>

 

3세대 수소연료전지의 개발 성과와 연구 진척도가 당초 목표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는 결론

3000 ~ 4000만원 수준인 연료전지 가격을 2025년까지 반으로 줄이는 것이 원래의 계획

현재 넥쏘의 경우 정부지원으로 차량구매비용은 3500만원 수준

하지만 문제 발생 시 스택 교체 비용은 4000만원 수준

 

수소는 화학분야임, 혁신적 기술 전환이 없고 나은 방향으로 최적화시키며 기술이 발전됨

현재까지는 수소연료전지가 소모품에 가까움 (어느 정도 쓰면 전체를 버려야함)

내구성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나 어려움

따라서 2025년까지를 목표로 했던 제네시스 수소차 연구 및 개발은 잠정적 중단

기존 연료전지 사업부는 연료전지 연구센터(R&D)와 사업부 두 가지로 나뉘게 됨

(수소에 대한 연구는 오히려 강화시킴)

 

 

<정부의 수소 관련 정책>

 

정부는 191월 현대차를 기반으로 수소 경제 활성화로드맵을 내놓은 상태

2022년까지 수소차를 81000대 판매하고 충전소를 310개 만드는 것이 목표였음

현재 충전소는 117개뿐이며 지난 4년 동안 판매한 차량의 3배를 팔아야 목표달성

(서울시에는 수소 충전소 4개 밖에 없음)

추가로 2022년의 수소가격은 Kg6000원으로 목표했는데 현재 8400원 수준

정부의 목표가 현실과 맞지 않으므로 현대차는 방향을 바꾼 것으로 볼 수 있음

 

 

<결론>

 

제네시스 브랜드에서 수소를 잠정적 중단했어도 현대차가 수소를 포기하는 것은 아님

수소가 승용차에 적용되려면 생산 단가가 낮아지고 인프라가 충분해질 필요가 있음

앞으로 수소 연료 전지는 승용차보다는 대형 모빌리티 위주로 사용될 것임

 

 

<추가 지식>

 

수소연료전지 스택을 만들 때 백금은 주요 소재로 들어감

스택 1개당 백금 60g 필요 (60g 200만원), 도요타는 10g 정도면 만들 수 있다고 주장

스택의 핵심 부품은 외산 부품을 수입하여 사용 (핵심 소재 기술은 일본, 미국이 보유)

- 탄소섬유는 Toray(일본), 백금촉매는 Kyocera(일본)에서 공급

- 멤브레인막은 DuPont(미국), Gore(미국), Johnson Matthey(영국), 3M(미국) 등에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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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베르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