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오~ 디에이콤입니다~! 😎
대격변의 증시를 견디고 있을 동지들 중.. 심적으로 힘들어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아오. ㅠㅠ
정신없을 여러분께 팩폭을 때리기 위해 등장했습니다.😈
오늘은 제가 생각하는 올바른 투자 마인드와 원칙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내가 나에게 쓰는 편지같은 느낌..)
물론 제 개인적 의견이지만,
투자로 성공한 구루들의 이야기, 슈퍼개미의 이야기 등을 많이 듣고 공부한 후 종합한 내용이니, 참고하시면 분명 좋을 거에요.
이미 다른 방식으로도 투자를 잘 하고 계신 분들보단, 혼돈의 증시에서 갈팡질팡하는 주린이들을 위한 글이라고 생각해주세요.
롤러코스터 증시, 함께 잘 헤쳐나가요~!
기본 전제
※ 기본 전제를 지키지 못한 분들은, 투자를 멈추고 공부하고, 원칙을 세우길 추천드립니다...
남의 말 듣고 투자를 결정하지 않는다.
- 남의 말을 듣고 공부해서 내 판단이 섰을 때 투자하는 것은 OK.
내가 모르는 것은 투자하지 않는다.
- 너무 유명하고 당연해 보이지만, 주린이 대부분은 지키지 않는다.
나의 투자물에 대해 안다고 착각하는 것일 수도 있다.
끊임없이, 겸손하게, 성실하게 공부하는 것만이 성공의 길이다.
투자로 성공하기 위한 5가지
1.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
- 미래에 대중은 무엇을 원하는가? 어떤 걸 위해 돈을 쓸 것인가?
- 멀지 않은 미래에 유망할 산업에 대한 통찰
- 기업의 가치평가는 재무제표 보는 것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 아직 미래산업 예측이 힘들다면, 나보다 똑똑한 유튜버를 찾아 참고해도 좋다고 본다.
- 남의 의견을 참고하더라도,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큰 공부가 될 것.
2. 경기 흐름에 대한 공부
- 워렌버핏이 2020~2021년 내내 크로거(생필품)라는 가격경쟁력 높은 기업을 많이 매수한 것은, 인플레 및 경기둔화를 예상했기 때문이다.
- 경기 흐름을 계속해서 공부함으로써, 앞으로 펼쳐질 여러가지 시나리오와 그에 대응할 전략을 세워야 한다.- 앞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는가?
- 경기의 성장 동력이 충분한가?
- 지금이 자산 버블이라면, 무엇때문에 버블이 커졌는가? 또, 버블이 꺾일 정도의 악재는 어느 수준일까?
- 인플레이션이 예상된다면, 어떤 산업이 수혜를 받을 것인가?
3. 두려움, 욕심의 심리를 통제하고 인내심을 가지는 것
- 두려움과 욕심을 통제하지 못한다면, 저점에 팔고 고점에 매수하는 실수를 저지른다.
- 하지만, '심리 통제'와 '의심을 가지고 시장에 대응하는 것'은 다르다.
- 대중이 환호할 때 끊임없이 의심하고, 대중이 공포에 질렸을 때도 끊임없이 기회를 찾아야 한다.
- 뉴스, 유튜브에서 떠드는 예측 내지는 대중의 심리와 시장을 바라보는 것은 구분되어야 한다.
- 인간의 본성인 불안심리를 통제하는 법은, 피같은 돈을 시장에 내놓기 전에 돈에 대한 충분한 공부와, 여러가지 시나리오에 대한 대비, 철저한 투자 원칙을 세움으로써 극복하는 것이다.
- 시장이 나의 판단이 틀린것처럼 움직인다면, 결과보단 원인을 보고, 내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는 믿음이 여전하다면, 인내심을 가져야만 한다.
4. 시장 참여자들(대중)의 심리를 꿰뚫고, 그들의 머리 꼭대기에 서는 것
※ 이 주제는 진심을 다해 성실하게, 깊이있게 공부하는 사람에게만 적용됨을 분명히 밝힌다.
- 시장은 예측 불가능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예측 가능한 부분도 분명히 있다.
- 당연히 인간의 미래예측은 불가능하지만, 중장기적 추세는 분명 확률적으로 2가지, 많으면 3가지 시나리오로 압축 가능하다.
- 전염병의 유행, 거대한 자연재해, 갑자기 시작된 전쟁 등의 블랙 스완은 예상할 수 없다.
그러나, "블랙스완"에 의해 시장이 흔들리는 이유는 시장의 펀더멘털이 약한 상태였기 때문인 경우가 대다수이다.
= 현명한 투자자는 이미 자산 분배를 통해 대비를 해놓았을 가능성이 높다. - 시장 예측은 역사적 통계만으로는 불가능하다.
현재 복합적 상황과 추세, 인간의 심리를 꿰뚫는다면 어렴풋하게나마 예상 가능하다.
물론, 예측이 빗나갈 경우에 대해 항상 대비해야 한다.
이는 앞으로 펼쳐질 여러 시나리오를 세워봄으로써 대비 가능하다.
역사가 반복되는 경우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자본주의가 발달한지는 100년도 안됐다.
역사가 너무 짧아, 참고할 역사가 매우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2008년에 ~~했으니, 이번에도 ~~할것이다~~라는 얘기는 좋은 참고가 될 뿐, 지금도 똑같이 갈 지는 아무도 모른다.
기저에 깔린 상황은 항상 많이 다르다. - 시장이 극도로 혼란스러울 땐, 그만큼 미래 예측이 힘들다는 반증이다.
- 지금 글을 쓰는 2022년 3월초 처럼...
전쟁이 진행되고 있고, 연준이 금리를 얼마나 올릴지, QT는 어떻게 진행할지 아무 단서가 없는 상황에서는
판단이 가능할 때까지 투자를 쉬는 편이 낫다.
내가 대응 가능한 영역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감정을 배제한 판단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매매를 실행하면, 실패할 확률이 크다.
- 너무 일찍 팔아서 / 너무 늦게 사서 기회를 날리면 어쩌나 싶다면?
: 지금의 판단이 잘못됐을 때의 기회비용과 지금의 판단이 맞았을 때의 기대수익을 비교해보면 된다.
나의 경우, 정말 어쩔 줄 모르겠을 때에는 손해를 감수하는 것보다는 덜 먹길 선택하는 편이 낫다.
또한 기회가 찾아왔을 때, 준비가 돼있다면 놓치기도 쉽지 않다.
기회는, 내 예상보다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준다.
- 나는 지금 주식, 채권, 원자재 모두 높다고 생각하므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고배당 리츠를 모으며 기회를 엿보고 있다.
5. 나의 생각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능력
- 투자를 실행하기 전, 유튜브, 블로그 등을 통해 나와 반대되는 사람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용해보고,
내 판단에서 고쳐먹을 부분이 있는지 항상 의심해봐야 한다. - 확증편향은 적절한 정도로만 사용해야 효과가 좋다.
- 확증편향의 장점 : 심리적 안정
(나의 투자에 확신할수록 단기적 등락에 무던해지므로, 불안감을 덜 수 있다.)
- 확증편향의 단점 : 확신이 너무 강해지면, 남의 의견을 수용하지 못하고 내가 틀렸음을 인정하기 힘들어진다.
언제든 내가 틀렸다고 인정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제 생각에는, 시장은 올해 내내 큰 변동성이 지배할 것 같아오.
큰 수익을 기대하기 힘들 지금같은 시기를 기회삼아, 평생 해나가야 할 투자 원칙을 정돈하고, 공부하는 데에 에너지를 쏟는게 어떨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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